군 부대로 옮겨 온 ’공창(公娼)‘,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직시해야
단, ‘환상의 나라’ 조선 시리즈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인 12강 ‘위안소의 여인들’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별도로 소개코저 한다. '위안소의 여인들'은 방대한 내용 탓에 3회차로 나누어 방송되었는데 이영훈 교수가 특별히 공들인 강의임을 알 수 있다.
이영훈 교수는 ‘위안소의 여인들’ 강의에서 우리가 ‘위안부는 성노예’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시대적 상황과 진실, 기록과 냉정하게 마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일본군 위안소는 단지 ‘군 부대로 옮겨 온 ’공창(公娼)‘’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결론이다.
공창제는 일본이 자국에서 먼저 시행하던 제도였고 조선에 도입되면서 하나의 산업으로서 성행했다는 것을 이영훈 교수는 지적한다. 이어 이영훈 교수는 “공창에 대한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지금도 많은 유럽 국가들이 운영하는 제도”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일제시대부터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온 향락산업은 국가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기 시작했다. 매춘부의 인적사항과 노동강도, 위생상태 등이 상세하게 조사 기록됐던 것이다.
1938년 이후 군 위안소 시장이 열렸고, 많은 한국인들이 위안소를 직접 경영을 하거나 위안부로 일하기 위해 중국과 대만, 버마 등지로 군부대를 따라 이동했다. 여인들은 주로 ‘인신매매’와 ‘취업사기’의 형태로 위안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부 군경 등에 의한 ‘무단납치’를 당했다는 주장은 대부분 구술 기록으로, 객관적 자료로서의 신빙성이 빈약하다고 이영훈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위안부=성노예 주장은 ‘환상’...선진국 되려면 합리적 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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