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반도의 역사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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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9/04/07(Sun) 12:43:45ID:UwNjkxMzE(1/1)NG報告

      한민족은 오랜 세월동안 거대한 중국의 얖에 있으면서도, 중국에 동화되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해왔다.
      事大? 그것은 강대국 옆에 있는 약소국의 생존전략이었다. 만약 자존심을 앞세워 중국과 싸우다가 패배하였다면, 한민족은 중국에 흡수되어 점차 사라졌을 수도 있었다.

      조공의 의의는, 한반도 통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있다. 중국 황제가 선택한 인물이 한반도의 통치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한반도에서 자체적으로 통치자를 내정하여 중국 황제에게 책봉을 요청했을 뿐이다. 중국 황제가 책봉을 거부해도 한반도를 통치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한반도는 중국을 천하의 유일한 황제국으로 인정했을 뿐이며, 중국은 그 반대급부로 한반도를 한민족의 영역으로 인정했을 뿐이다.

      물론 중국이 한반도를 집어삼키려 한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한민족도 치열하게 저항했다.
      한나라는 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을 설치했으나, 현지 주민들은 끈질기게 저항하여 결국 400년만에 몰아냈다. 당나라는 신라까지 집어삼키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요나라는 고려를 침공했으내 보기좋게 격퇴되었다. 원나라 역시 고려왕조의 껍데기만 남기고 내정간섭을 했으나, 수십년 이후 공민왕의 정책으로 축출되었다.

      명나라와 청나라는 조선의 상국으로 군림하려 했을 뿐, 조선의 내정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청나라가 19세기 후반에 갑자기 내정에 개입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일본.....백제와 임나는 일본의 지원이 정실했을 뿐이다. 일본의 군사원조에 대한 대가 혹은 담보를 내주었을 뿐이다. 신라는 어떠한가? 오래동안 일본의 침략에 시달렸으나, 결국 나라를 지켜냈다.

      조선 정부는 일본에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주권을 내주었으나, 의병들이 궐기했다. 독립운동가들은 분명 물리적으로 독립에 기여한 바는 미비하지만, 그들의 활동은 중국과 미국에 독립의 열망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일본군으로서 연합군에 총을 겨눈 조선인들도 많았으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외교적인 성과를 빚었기 때문에, 조선은 ‘특별 상태국’으로 분류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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