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强占)하의 식민통치 시기
일제 35년은 한국 민족의 장구한 역사상
단 한번 있었던 민족의 정통성(正統性)과 역사의
단절의 시기였다는 점에 치욕적인 특성이 있다.
일제는 1860년대의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전후해서 급격히 근대화의 길을 걸으면서,
종래 조선 정부의 대일외교정책에 순응하여 수동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던 대(對)조선의 외교방향을 능동화하여,
18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국권피탈에 이르기까지 긴 침략의 장정(長征)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일제는 대원군의 하야로 개국으로
급전(急轉)한 조선 정계의 기류를 타고,
조선의 문호 개방에 첫 수호국(修好國)으로서
한반도에 상륙한 이래, 개화파와 수구파의 쟁패(爭覇),
임오군란·갑신정변 등 격변 속의 조선정계에 교묘히
대처·편승하면서 꾸준히 세력을 부식하여 나갔다.
日本は侵略トリックを知るべき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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