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건너뛰고 부산항으로 가자! "일본 패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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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한일무역 전쟁 2년,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승리로 종결2022/08/29(Mon) 13:26:29ID:U4MDg2OTI(1/4)NG報告

      일본 항만 경쟁력 20년 최저 수준
      글로벌 물동량 느는데 일본만 감소
      항만 경쟁력 약화 → 제조업 쇠퇴 악순환

      국제 허브 항만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에 밀린 일본의 항만 경쟁력이 2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항만 경쟁력 약화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를 불러 일으키고 이것이 다시 항만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2021년 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항 등 일본의 5대 주요 항구에 기항한 외항 컨테이너선은 약 2만척으로 1년 전보다 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12% 줄었다. 올해 1~4월도 약 500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어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미국 조사회사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주요 10개국에서 미국으로 향한 컨테이너 숫자는 2052만개로 2019년보다 25% 증가했다.

      반면 일본에서 미국을 향한 컨테이너는 16% 감소했다. 전체 수송량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1%대로 떨어지면서 2019년 7위였던 순위가 2년새 9위까지 떨어졌다. 2011년 이후 중국과 한국이 1~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일본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한 대형 정밀기계 업체는 "한국 부산항에서 환적하면 적어도 2~3일이 더 걸린다"며 "경쟁상대인 한국과 중국기업과 물류 측면에서 대등한 조건을 보증받지 못하는 건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항만 경쟁력은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일본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오랜 기간 떨어져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해운산업의 '일본 패싱'이 가속화하면서 제조업의 지위도 한층 낮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42743?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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