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대국에서 탈락, 미국 특허 등록 순위 톱 20에 일본 기업은 3개에 불과

연구개발력에 관한 일본 기업의 국제적인 지위가 후퇴하고 있다. 일본은 한때는 「기술대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국제경쟁에 노출되는 기업경영자는 요즘 자신감을 잃고 있는 모습.

실제로 2021년 미국에서 인정받은 특허의 건수를 기업별로 보면 톱 20위에 들어간 일본 기업은 캐논 등 불과 3사. 2011년에는 10개사가 랭크한 것에 비하면 격세의 느낌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특허 출원수로 보아도 일본은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기세 차이는 역연하다.

「연구력이 강점」은 3할 약 「일본 기업의 경영층은 더 이상 연구 개발력을 일본의 강점이라고는 평가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 정책·경제센터 사카이 박사 주석연구원은 일본의 연구개발을 둘러싼 현상을 이처럼 분석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세계 경쟁력 연감'의 2021년판에 따르면 일본의 경쟁력 종합 순위는 64개국·지역 중 31위다.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다양한 경제지표와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경영층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연구개발력을 일본의 강점으로 간주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28.3%였다.

미국은 유력한 하이테크 기업이 집결하고 있어 미국에서의 특허는 첨단 기업이 이업종간의 제휴를 진행시키는 데 있어서 무기가 된다. 이 때문에 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캐논은 “미국의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경쟁 우위성과 미래 사업의 자유도를 확보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다”(홍보부)로 삼아 경영 톱이 이긴다 형태로 의욕적인 특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래도 톱 20 랭킹에서의 일본 기업의 존재감은 희박해져, 대신 한국이나 중국의 기업이 눈에 띄게 되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d9656a0fd30743e898d9b7758d49b6bacfeb9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