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4월, 뉴델리에서 열린 범아시아 대회의 조선대표중 한명으로 참석한 고황경은 회의기간중 아래와 같은 독특한 경험을 했다.
저녁 후에 호텔 로비에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는데, 마래(말레이시아)에서 온 대표자가 먼저 인사를 한다. 여러 가지 대회의 유쾌한 경험을 다 이야기한 후 전쟁 중에 일본군이 말레이시아에 왔을 때에 얼마나 조선 사람이 일본군의 부하가 되어서 잔혹한 행동을 많이 했다는 것과 자기는 말레이시아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인 까닭에 많은 주목과 시달림을 받는 중에도 전 가족이 붙들려 조선 사람에게 무지한 고문을 당하였다는 말을 한다.
조선 사람의 칭찬이나 나오면 기분이 좋지 그런 불평이 나오니까 입맛이 써서 말이 안나왔다. 온 세상이 조선을 몰라주는데 혹시 조선을 안다고 하는 것은 그런 악행을 통하여만 알려졌으니 참으로 불행이라는 전기가 머리 속을 찌르르하게 하였다.
慰安婦が連れ去られる時何をしていた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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