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징용소송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아베 총리는 이날 개회한 제200차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소신표명 연설을 통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국제법에 따라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10월 한국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로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을 한국이 위반하는 상태가 됐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아울러 징용 소송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 없이는 한국과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없음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4089300073?input=1195m
日 아베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 간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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