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멸종... 원인은?

106

    • 1anonymous2019/07/28(Sun) 12:28:01ID:U1MzYxMzY(1/7)NG報告

      실적 부진을 겪던 중소형 액정 패널 업체 JDI(재팬디스플레이)가 파산 수순에 들어섰다.

      JDI는 2012년 히타치와 도시바, 소니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을 통합해, 민관 펀드가 2,000억 엔, 2조 원 가량을 투입하며 출범한 회사였지만 불과 10년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헐값에 매각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2019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악화일로에 패널 부분에서의 사업 변신도 늦어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히노마루 액정’이라는 깃발을 치켜들었던 일본 정부도 항복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JDI 경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늦은 사업 변신이 꼽힌다.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삼성 등이 주도하는 OLED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었지만, JDI는 그러한 흐름 속에서도 LCD를 고수했다. 결국, 주 고객이었던 애플까지 LCD 대신 OLED 사용을 늘리면서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고, 지분 매각에까지 이르게 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90년대 전반까지 메모리 반도체의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히타치에서 반도체 분야를 담당했던 한 임원의 말을 실었다. “경영회의에서 위로부터 이런 지시를 받았습니다. ‘안정적인 것'을 목표로 해라.” 매출 확대와 기술 개발,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해 투자를 계속한 삼성전자에 일본 업체들이 패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첨단 기술을 자랑하던 일본 기업이었지만 급격한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올인한 삼성에 기술면에서도 뒤처지는 결과를 맞게 된 것이다.

      1990년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 10위 기업 가운데 6개 이름을 올렸던 일본 전자업계는 지난해에는 단 한 곳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hm&sid1=104&oid=056&aid=0010693223

      Q. 일본제 부품 수급이 원활한 일본의 제조 기업들은 어째서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 전부 학살 당했는가?

      문제를 맞추어보자.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