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유엔이 3일 북한의 식량부족 사태에 인도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지 주목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 현지조사를 토대로 이날 발표한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북한의 식량 생산이 10년 사이 최악이라며 "식량 생산 부족분을 완화하기 위해 인도적 개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조사 결과 발표 직후 "같은 동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는 최근 당국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 가능성이 언론 등에서 제기됐을 때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왔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804970
김정은 장군님의 개가 되겠습니다 🐕
정부 "北식량상황 우려"…대북 인도지원 본격적 검토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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