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막부가 조선통신사 접대에 돈을 왜 이리 많이 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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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超高等霊魂大天才将軍2018/10/15(Mon) 18:46:10ID:czMjA4MTU(1/1)NG報告

      조선 통신사
      https://namu.wiki/w/%EC%A1%B0%EC%84%A0%20%ED%86%B5%EC%8B%A0%EC%82%AC

      일본에선 조선 통신사가 지나갈 때마다 지역 전체가 들썩이고 유행이 바뀐다 할 정도로 파장이 대단했다. 통신사의 서예작품을 얻으려고 성황이었고, 일본인들이 통신사의 하인들에게 다가가서 글자 하나만 써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통신사가 준 사소한 선물이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초기(17세기)에는 쇼군이 조선 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사용한 비용이 100만 냥이나 되었다. 당시 막부의 1년 수입은 76만~77만 냥에 불과했다![5]. ㅎㄷㄷ 그러자 일본 내에선 이에 반발하는 '국학파'라는 세력이 생겨날 정도. 물론 소요되는 비용은 나중에 가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융숭한 접대를 받았다.

      전성기 때는 이 조선 통신사가 양국의 자존심 대결의 성격도 띄고 있었던 탓에 투입된 예산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조선에서는 경상도 지방의 예산을 몽땅 투입해야 했고, 일본에서도 조선 통신사 접대비용 예산문제로 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10] 일설에 따르면 일본 당시 쌀 수확량의 12%가 소요되었다고 하며(옥스퍼드 대학 제임스 루이스 교수의 추산), 통신사를 맞이하는 장소를 에도에서 쓰시마로 옮기자 한 것도 교통비와 기타 등등의 예산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10] 다만 조선과 일본이 달랐던 점은 조선의 경우엔 중앙집권국가였기 때문에 모든 비용은 조선의 국고에서 지출되었던 반면, 일본은 조선 통신사가 지나는 지역의 다이묘가 비용을 지출했다는 점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다이묘들의 세력을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각 다이묘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쓰도록 했으며, 참근교대와 더불어 다이묘들을 견제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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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저 페이지에 적혀있어.
      저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난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왜 이리 엄청난 비용을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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