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반일이 과연 한국정부의 반일교육에서 비롯되었을까?

중화속방 조선왕조의 수탈에 시달리던 한국인들은 본래 친일이었으나, 종전 이후 수립된 한국정부의 반일교육 때문에 반일이 되었다고 믿는 일본인들이 있어서 의외였다.
헌데 내 생각은 다르다. 과연 한국정부가 반일교육을 실시하기 전에는 한국인들이 반일이 아니었을까? 글쎄...

한번 일한합방기 이전으로 거슬러 가볼까??
조선이 일본에 의해 개항된 이후 조선인들은 반일이 아니었을까? 반일이었다.

당시 일본인들이 조선에서 청나라인들보다 곡물을 비싸게 구입하자, 조선 지주들은 일본인들에게 곡물을 대거 판매하였고, 결국 조선의 곡물가격은 치솟았다.
헌데 조선인들은 분노의 화살을 누구에게 돌렸을까? 일본인이야. 일본인들이 조선에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곡물을 구입하였는데, 조선인들은 일본인들이 곡식을 수탈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갑신정변과 갑오개혁 주역들이 그저 일본과 협력했다는 이유만으로 조선 민중들은 그들을 적대했다.

헌데 이상하지? 청나라 역시 상인들을 보내서 조선의 상권을 휘어잡고 조선의 내정에 간섭하였는데, 어째서 민중들은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에게만 분노하고 청나라에 대한 저항은 없었을까??

일한합방기는 어떤가? 일한합방기는 일본을 위해 힘쓰던 조선인들이 많았던 시기였다. 이 당시 조선인들은 과연 반일이 아니었을까? 이들이 종전 이후 어떻게 했지? 곧바로 태세전환을 했어. 당시의 조선인들은 기회주의자였을 뿐이야.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이승만 정부가 반일공작을 실시해도 국민들은 순식간에 선동되지 않았을 거야. 대만으로 쫓겨난 국민당이 반일공작을 실시했을 때, 외성인을 제외한 대만인들이 거기에 선동되었는가??

결론적으로 한국인들은 남조선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에도 친일이 아니었어. 조선인들은 일본에 대한 근거없는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누군가가 은혜를 베풀면 그걸 당연히 여기는 족속들이 과연 조선왕조가 망하고 일한합방기가 도래하였다고 해서 반일이 아니었을까? 과연 현재 조선인들의 반일감정이 제1공화국부터 시작된 반일교육으로 인해 형성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