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에 대한 일본인들의 오해에 대해서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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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8/04/20(Fri) 20:51:02ID:E1MzQ2MDA(1/17)NG報告

      태극기를 흔드는 한국인들을 보며 중국의 속국이었음을 자랑한다고 비웃는 일본인들을 여러번 보았다.
      1882년 조선 정부가 청나라에 軍亂진압을 요청한 후로, 조선이 실질적으로 청나라의 간섭을 받는 속국이었음은 인정한다. 하지만 조선이 청나라의 속국이었기 때문에 태극기가 제작된 것은 아니다.

      청나라는 당시 황실 깃발로 사용하던 황룡기를 변형시킨 청룡기를 사용할 것을 조선에 제안하였다. 고종을 이를 거부하였다. 그리고 1882년 조선과 미국의 통상조약 당시, 調印式에 사용할 국기를 지정해달라는 미국 公使사의 요청을 받은 조선이 도안하였던 국기가 바로 태극기이다.

      혹자는 중국에서 유래된 태극 문양과 乾坤坎離가 조선의 깃발 문양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청나라에서 명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태극문양과 乾坤坎離는 청나라가 건국되기 오래 전부터 한반도에 전파된 문양이다. 조선 왕실의 깃발에 팔괘도가 나와 있으며, 태극 문양은 오래 전부터 대문 장식으로 이용되어왔다.

      청나라의 속국이라서 태극과 乾坤坎離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조선이 청나라의 속국이라 태극기가 제작되었다는 오해는 李鴻章의 개인저서인 通商章程成案彙編에 수록된 大淸國屬高麗國旗 때문에 발생한 것 같다. 청나라가 조선을 속국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홍장이 태극기에 대해 저딴 식으로 기록해 둔 것이지, 다시 말하지만 태극기 자체는 朝淸관계와 전혀 관련이 없다.

      태극기에 대한 모독만큼은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ps: 누군가 욱일승천기에 대해 말할 것 같아서 미리 말하지만, 나는 너희들이 욱일승천기를 사용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 다만 극우적인 시위에 욱일승천기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너희들의 자충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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