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일제의 한글교육

166

    • 1돌머리2017/11/14(Tue) 19:12:51ID:EwNzA0MzQ(1/2)NG報告

      https://kaikai.ch/board/30360/#res39, https://kaikai.ch/board/30360/#res54

      흠, 일본 지배 당시 학교가 한글을 가르쳤다? 그래 물론 사실이지. 하지만 국어는 일본어이고 조선어는 선택 과목으로 두어서 위상을 떨어뜨린 것은 아는가?

      일본은 한글 조선어 학회를 탄압하고(조선어 학회 사건), 일제 말에는 아예 조선말과 글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국어 말살 정책을 실행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소설 "패강랭(浿江冷)"을 보면 박씨라는 조선어 선생을 통해 조선어의 위상이 어떠한지 보여 준다. (일본어 해석은 없기 때문에 대신 작품 해설을 올림
      http://ko.kliterature.wikidok.net/wp-d/57ea2ed3d7bdad5d015ffba9/View)

      그리고 일본 지배 전에 한글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고 착각하지만, 조선 시기 한글은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 전기에 지배 계급층에서 편지를 주고 받거나, 선비들의 시조를 기록할 때 한글이 쓰였다. 또 일본과 전혀 관련 없는 조선 후기에, 한글 소설이 널리 퍼지면서 서민들 사이에서 소설 읽기가 대중문화가 되었다. "심청전", "흥부전", "홍길동전", "춘향전", "토끼전" 같은 수많은 한글 소설이 그 증거이다. 또 사설시조(辭說時調)가 등장하여 한글로 기록되었고, 서민들도 널리 시조를 읊었다. 한글이 만들어졌는데 소수만이 썼다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이다.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