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예측한 일본 교수 "5월 13일 규슈에서 대지진 발생한다"

일본 오스미반도 지진, 사쿠라지마 분화 등 최근 지진과 화산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일본에서 오는 13일 규슈지역에 리히터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리히터 규모 6은 진원지에서 반경 160km 내에 있는 건물이 파괴될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다.

대지진 발생을 수차례 예측한 바 있는 리츠메이칸대학 도시방재연구소 다카하시 교수는 ”약 2달 전부터 규슈지역에서 진도 3~4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카타(후쿠오카)에서 연이은 지진 발생은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5년 3월 진도 6 약(弱)의 지진 발생 후 지금까지 하카타에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진을 일으킨 총 길이 약 55km 단층의 남동부 단층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과 유사한 상황으로 당시와 같은 큰 지진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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