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1.8%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 2023년 8.9%에서 약 3% 오른 수치다.
조이 슈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고대역폭메모리(HBM)의 엔비디아 납품 지연과 저가형 메모리 부진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및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삼성전자의 미래 지향적인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HBM 강자가 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1년 전 4.8%에서 지난해 7.7%로 크게 증가하며 2023년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퀄컴은 자동차 사업의 확장에 힘입어 5.6%을 기록해 2023년과 마찬가지로 3위였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 삼성전자 1위...하이닉스·퀄컴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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