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친다고 없는 기술력이 생기나? 혼다, 닛산 합병효과, '없다.'

26

    • 1名無し2024/12/21(Sat) 16:49:02ID:U2NzEyMTA(1/1)NG報告

      20일, 닛케이신문 등은 혼다와 닛산은 23일부터 본격적인 합병 협상을 시작한다. 합병은 혼다와 닛산이 지주회사를 신설하고 그 아래 두 회사를 거느리는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닛산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쓰비시자동차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유력하다.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전동화 전환기에서 기술력을 따라가지 못해 유럽, 미국 시장에서도 한국 업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혼다와 닛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84.7%, 14.6% 급감했다.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과연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자동차에 영향이 있을까? 과거에는 혼다와 닛산이 우위에 있었다면 이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등으로 현대차가 두 업체를 앞서고 있다.

      혼다와 닛산의 합병 효과에서, 일각에서는 시너지보다는 뭉칠수록 성과가 하락하는 '링겔만 효과'를 거론한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그룹이 합친 스텔란티스가 대표적 예시다. 2020년 7월 합병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합병 전 글로벌 판매 800만 대에 달했다. 하지만 합병 이후 2023년 글로벌 판매량은 610만 대로 23% 감소하고 현대차그룹에 세계 3위 자리도 내줬다.

      혼다와 닛산 모두 내연기관 기술력은 있지만,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은 떨어져 합병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혼다는 아직 자체 전기차 플랫폼이 없으며 닛산은 르노 등과 공동 개발한 CMF-EV 플랫폼이 있지만 기술력에선 우위가 없다는 평가다.

      오히려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전기차 등 파워트레인을 포함해 다양한 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기아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혼다와 닛산 합병은 (스텔란티스) 비슷한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유럽과 일본 완성차업체의 구조조정 본격화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78540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