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타와준 경제위, 지난 4일 안보실에 서한 발송
한국형 전투기 KF-21 협력 직접적으로 언급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형 전투기(KF-21)에 대한 직접적인 협력 의사를 담은 서한을 최근 우리 측 국가안보실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UAE 순방당시 군사분야 협력을 포함한 대규모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데 따른 연장선상이다.
특히 UAE는 인도네시아가 미납하고 있는 분담금을 자신들이 대체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1조원대 가까이 미납된 인도네시아 분담금 논란 해소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4일 대통령실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UAE에서 방산획득 담당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는 지난 4일 사무총장 명의로 한국과 KF-21 사업 협력을 제안하는 서한을 안보실에 보냈다.
그동안 UAE가 KF-21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직접 우리 측에 협력을 요청한게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KF-21 공동 개발로 올해 2월까지 1조2700억원에 달하는 분담금을 내야 했지만, 인니 측은 2800억원 정도의 금액만 납부해 약 9900억원 이상을 미납한 상태다.
오는 10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된 만큼, 안보실은 타와준 경제위의 이같은 협력 제안에 따라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준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72794?sid=100
UAE, KF-21 인도네시아 지분 대신 지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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