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대형·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1분기 글로벌T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다.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50.6%(금액 기준)로 과반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32.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를 앞세운 초대형·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1분기 1위를 굳건히 지켰다는 평가다.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0.7%(금액 기준)에 달했다. 최대 격전지인 북미와 유럽에서는 각각 48.8%와 53.2%의 점유율로 절반을 차지했다.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8.1%(금액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전분기 대비 6.9%포인트 증가한 49.3%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 QLED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30만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252만대로 점유율은 76%에 달했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에서 1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체 OLED TV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92만460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다.
전체 OLED TV 시장은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4.7% 늘어난 148만600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619만3600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전세계 TV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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