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 가운데 한 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에서 사고로 유출된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물증은 없는 심증 수준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팬데믹 기원에 관한 보고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밀해제 버전을 29일(이하 현지시간)공개했다.
기밀해제 버전에서 미 정보기관 가운데 한 곳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왜 이번 팬데믹이 중국 연구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믿는지에 관한 세부내용들을 적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정보기관 한 곳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윈난성의 박쥐들에서 퍼지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이 박쥐들을 우한 연구소 연구원들이 다양한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을 위해 실험실로 가져갔고, 실험 도중 유출됐다고 이 정보기관은 파악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300836055717
"코로나19, 우한 연구소 사고로 시작했을 가능성 높아" 미 정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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