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미발굴 서양 고지도 6점 첫공개

224

    • 1112021/06/27(Sun) 13:20:36ID:EzODgyMzA(1/1)NG報告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독도가 한국영토에 속하는 19세기 후반의 서양지도 6점이 발굴됐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19세기 후반의 지도 6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면서 “19세기 말 서양에서 만들어진 지도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어져 있고, 독도가 일본의 경계선 밖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한 6점의 지도 중 1896년 독일에서 만든 교육용 지리부도의 ‘아시아지도’에는 독도의 위치가 명백하게 표시돼 있다. 울릉도를 뜻하는 ‘Matsu 표기가 있으며, 바로 옆에 표기가 없이 2개의 섬이 그려져 있다. 독도를 그린 이 두 섬은 일본의 해양경계선 바깥에 있다. 독일의 유명한 지도제작자인 카를 디르케가 이 교육용 지리부도를 편집했다. 디르케의 지리부도인 아틀라스가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한국땅 표시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1871년 제작된 영국의 또 다른 ‘아시아지도’에는 해양경계선의 한국 쪽에 울릉도를 뜻하는 마츠시마라는 표기가 있다. 독도는 표기돼 있지 않지만 독도의 좌표가 해양경계선의 바깥쪽에 위치해 한국에 속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지도는 영국 출신 지도제작자인 바돌로매가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출판했다. 1886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아시아지도’에서는 해양경계선이 1871년 지도보다 더 일본 쪽으로 향해 있다. 대충 위도와 경도만 봐도 독도가 경계선 밖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한국땅에 속한다는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제작된 두 지도는 일본이 1890년과 1891년에 만든 문부성 검정판 소학교용 교과서인 ‘소학지리서’의 지도와 비슷하다. 소학지리서에 등장하는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해양경계선이 그려져 있다. 독도가 표기돼 있지는 않지만 경계선의 위치로 보면 독도가 한국에 포함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