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스 '2020 아시아 공급망' 랭킹…순이익 222억달러
매출·순이익·이익률·시총 동시 '톱 10'은 삼성전자가 유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200억달러(약 22조73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순이익' 기업 1위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매출·순이익·이익률·시가총액 등 기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4가지 핵심 지표에서 동시에 '톱 10'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가 최근 발표한 '2020 아시아 공급망 톱 100'(2020 Asia Supply Chain 100)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순이익(Profit) 기준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뽑혔다.
이는 2020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순이익은 221억5300만달러(약 25조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에도 순이익 기준 아시아 '넘버원'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일본 최대 기업인 토요타가 약 191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대만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인 TSMC는 순이익 약 176억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 LG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현대차, 삼성SDI, LG이노텍, LS그룹,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등이 순이익 기준 아시아 상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디지타임스가 지난해 매출액(revenue) 기준으로 매긴 랭킹에서는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 매출은 약 2011억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의 현재 수준을 보여주는 매출과 순이익 기준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 지표인 시가총액도 큰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5433694
삼성전자, 아시아 기업 중 '순이익' 1위…매출에서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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