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최현호 상무와 성균관대 화학공학 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청색 OLED 초격차 신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AMOLED의 오랜 숙원인 고효율·장수명 청색 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성능의 청색 소자를 개발한 것이다.
이준엽 교수는 "청색 OLED 분야의 신기술을 선점하고, 차세대 청색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며,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진은 독자적 고효율 형광 소자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신규 소재를 적용한 삼중항 제어 열활성 지연 형광 소자 원천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진청색 소자에서 청색 변환 효율 400cd/A 이상의 고효율 및 장수명을 동시에 달성했다.
공동 연구진은 3성분계 소자로 삼중항 상태 엑시톤(Triplet Exciton)을 안정화시키는 삼중항 상태 엑시톤 배분(Triplet-Exciton-Distributed·TED)-TADF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의 에너지 전이를 위한 발광층 소재 구성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청색 OLED에서 고효율·장수명 특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광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16일 인터넷 속보판으로 게재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591274?sid=105
대한민국, 세계 최고 성능의 청색 OLED 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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