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전 사업 日·佛컨소시엄 ‘탈락’…한국 vs 러시아 2파전
한국 수력 원자력 vs 러시아 로사톰이 가장 높은 평가 받아…연말에 입찰
사업비 60억 유로(약 7조8700억원)에 이르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전이 한국과 러시아 2파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프랑스 컨소시엄이 탈락한 가운데 기술력과 해외 원전건설·운영 경험 등에서 한국 수력 원자력 연구院과 러시아의 로사톰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슬라브 크리즈(Ladislav Kriz) CEZ 대변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체테카(CTK)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급 업체의 도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될 수 있으면 후보군에게 입찰을 빨리 준비하도록 했다. 연말 입찰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곳에 올해 말까지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고 내년 입찰을 개시해 2022년까지 원전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원전 입찰은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각각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체코 정부는 연내 입찰을 시작해 평가를 진행한다. 2022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9년 착공, 2036년 완공할 예정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791259
체코 원전 사업에서 일본·프랑스 컨소시엄 탈락, 한국 단독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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