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소학교에 다니던 할머니의 이야기.
할머니의 아버지는 토목기사, 어머니는 교사
좋았던 과목은 수학(교사가 친절해서-스즈키 선생)
싫었던 과목은 수신(교사가 엄격해서-마츠다 선생)
친구들과 공놀이하다가 공이 직원실 창문에 충돌.
처벌로 화장실 청소 일주일
학교가 끝나면 숨박꼭질을 했다.
담임 교사가 아이스크림을 사준적이 있다.
숙제 안했다가 방과후에 남아서 완료 후 귀가.
졸업후 여자고등보통학교(여자 중학교)에 입학
수학여행으로 후쿠오카에 다녀온
그 후 대구사범학교에 진학, 어머니처럼 교사가 된다.
하지만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 직원실에 가보니
이미 일본인 직원들은 귀국
5년후 한국전쟁으로 할머니의 순조로운 인생은
지옥으로 변했다.
할머니가 해준 옛날이야기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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