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일무역적자, 16년만에 최저치 기록

대일 무역적자 16년만에 최저치 전망
1∼10월 적자 21%↓…반도체장비·석유화학·소비재 수입 ‘동반 감소’
“소재, 부품, 장비 자립·다변화 성공시 무역역조 큰 흐름 바뀔 수도”

올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확산한 일본제 불매 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것도 상당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이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대일 무역역조의 큰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말까지 對일본 무역수지 적자는 163억6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06억1천400만달러)보다 20.6%나 줄었다.

역대 1∼10월 기준으로 따지면 2003년(155억6천6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적자를 낸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역시 2003년(190억3천700만달러)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대일 무역적자가 200억달러를 밑돌게 된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0년(361억2천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셈이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1218402&date=20191118&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1

성대한 자폭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