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조선인이 결코 오지 않는 이유 (작별 인사)

1. 지나친 우월의식
우선 자신들 스스로 자랑스러운 것은 좋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을 너무 업신여긴다.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스레에서 재밌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나중에는 꼭 '조선에는 이런 것도 없더군요'이러면서 무시하는 댓글이 달리게 된다.
2. 너무 심한 적반하장
너희들은 한국 경제가 어렵다는 등의 내용의 기사를 스레로 올리는 게 다반사다. 그리고 언젠가 한 한국인이 일본 경제의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기사를 스레로 올렸다. 그 때 너희들의 반응은 '조선인 스레는 왜 다 이런 내용밖에 없는지'였다. 그것을 보며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
3. 위로부터의 시선을 싫어함, 그러나 정작 자신들은 위로부터의 시선
ㅡ아마 이것이 한국인이 가장 이곳에 오지 않을 이유이며 오더라도 혐일이 되어 돌아가는 이유일 것이다. 인정한다. 일본은 잘난 나라이다. 하지만 너희들이 잘난 게 아니다. 너희들은 조선인을 한 수 아래로 볼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지만, 충고 하나 하겠다. 회사에서 한 수 아래 직급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지켜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론>ㅡ 스레마다 히로히토 합성사진 도배로 테러를 하는 수준 낮은 한국인과 욕만 퍼부어대는 수준의 한국인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만큼 나도 수준 낮은 쪽바리 또한 얼마든지 봤다. 그런데도 너희는 선민의식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을 한국 전체로 일반화한다.
나는 그게 싫다. 하지만 너희들은 너희 스스로의 태도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 시간낭비였던 이곳을 떠나려고 한다. 나는 근 3년,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곳에 간간히 많이 왔다. 하지만, 이젠 다시 오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