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본 5G 통신장비 거머쥐다···2조3500억어치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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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9/09/30(Mon) 12:59:45ID:M2OTk4NTA(1/1)NG報告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 2위 업체인 KDDI의 5G(세대) 통신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30일 국내와 일본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KDDI에 올해부터 앞으로 5년(2019~2024년) 동안 20억 달러(약 2조3500억원)어치의 5G 기지국 장비를 공급한다. KDDI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 등 3개 회사를 5G 장비공급사로 선정했다. 국내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미 도쿄 등 수도권에 구축할 5G 기지국 장비 공급을 시작했고, 에릭슨과 노키아는 KDDI의 지방 5G 망 구축을 맡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KDDI에 5G 장비 공급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의 확대는 물론 호주나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삼성전자가 일본의 5G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소프트뱅크나 라쿠텐 모바일 등과의 장비 공급 협상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본내에서는 각각 통신업계 2, 3위 사업자인 KDDI와 소프트뱅크가 5G 공동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5G 장비 공급량이 더욱 늘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중국 화웨이를 제외하고 5G 장비와 5G용 단말기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도쿄 여름 올림픽을 앞두고 5G 서비스를 서두르는 일본 입장에서는 이미 국내에서 상용화 실적이 있는 삼성전자를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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