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에서 열린 삼성 반도체 파운드리 포럼이 大성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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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쪽바리 죽어2019/09/05(Thu) 10:58:36ID:Y3NDI5ODU(1/5)NG報告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삼성을 선택한 이유는 반도체 회로설계를 의뢰한 고객사가 직접 삼성을 콕 집어 여기서 생산해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한일 경제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심장부 도쿄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재팬’에 참석한 한 일본 반도체 설계전문회사 관계자가 한 말이다.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천명한 삼성전자의 ‘超격차’ 기술력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신뢰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일본 파운드리포럼에는 소니, 도시바, 톳판인쇄(TOPPAN), DNP(다이 닛폰 프린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인 영국계 ARM까지 유수의 현지 반도체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총 참석인원은 320여명으로, 작년(280명)보다 15% 가량 늘었다.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를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파운드리포럼을 개최해 고객 파트너사들과 투명하고 신뢰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그 활동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흔들림없이 강화해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에 포토마스크(유리기판 위에 반도체 미세회로를 형상화하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톳판인쇄 관계자는 “반도체는 안정돼 있어 걱정스러운 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도시바 관계자는 “정치문제가 기술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고 있진 않다”면서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포럼과 같은 민간 행사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6&aid=0001576113&date=20190905&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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