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2일 "내년에는 올해보다 9.3% 상향된
16조8천억원의 방위력개선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이 주최하고
공군이 후원하는 제22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 방위력개선비는 무기 구매와 성능 개량 등에 투입되는 국방비를 말한다.
올해 국방예산 46조6천971억원 중 방위력개선비는 15조3천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천530억원(13.7%)이 늘었다.
"그는 F-35A 전투기, 글로벌호크(고고도 무인정찰기) 등 첨단 무기,
정보 정찰능력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들여오는 글로벌호크는 8월부터 4대가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F-35A는 올해부터 40여대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그는 "KF-X(한국형 전투기) 사업의 핵심 기술 확보는 앞으로 우리 공군의 군사력
건설의 주춧돌이자 항공우주산업을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KF-16V 전투기 개량 사업에 2025년까지 약 15년간 2조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면서 "앞으로 100년간
전쟁 승리는 하늘 지배하는 자에게 있다고 했다. 군용 위성사업과 대형수송기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내년 무기구입 비용을 9.3%상향해 16조8천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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