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많은 학생들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직접 나서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17일 오후 1시30분쯤 광주 광덕고등학교 태극기관 앞에는 학생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제품 안쓰기 운동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과거 만행 반성 없는 일본제품 불매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이후 학생들은 상자에 볼펜과 사인펜, 핫팩 등 일본 제품을 버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학생회에서 학교측에 요구하면서 진행됐다.
최근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로 무역 보복 논란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노 재팬(No Japan)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윤시우 학생회장이 지난 15일 학교 점심시간에 학생회 관계자들에게 불매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넸다.
학생회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됐고, 학교측에서도 학생회의 기자회견 요청에 동의하면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윤시우 광덕고 학생회장 “전국 최초 고등학생 불매운동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지역 학생들도 같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www.donga.com/news/IssueSerial/article/all/20190717/96521106/1
韓国の高校が日本製品不買運動を宣言しパフォーマン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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