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 사업청은 26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8회 방위사업 추진위원회에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DDX는 해군 이지스 구축함(7600t급)보다 작은 6000t급 함정으로, 미사일 요격 등
이지스 구축함의 기본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린다.
군은 2011년 말 KDDX 소요 결정을 내린 뒤 7조원을 투입, 총 6척을 건조한다는 계획을 추진했다.
방위 사업청은 “미래 무기 체계와의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확장성 및 최신 정보통신(IT) 기술 등을
적용하고,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와 전투체계 등 주요 핵심장비를 포함해 국내 연구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위 추진위원회에서는 보안강화를 위해 암호장비를 교체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Link-16 성능개량 사업’을 미국에 대외 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안도 심의·의결했다.
Link-16 성능개량 사업은 4000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2020년대 중반에 전력화 된다.
해군 KDDX사업착수, 6척 확보에 7조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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