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No~~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으면 러시아혁명이 일어났을 것 같은가?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었다면 공산폭동도 없어. 러시아 제헌의회와 언론자유의 탄생이 1905년에 일어난 대규모 소요사태 때문이고, 그 소요의 원인은 러일전쟁 패배였어. 제헌의회와 언론자유가 없었으면 볼셰비키들의 준동 따위는 있지도 못했어.
그러므로 러일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다면, 조선은 제정러시아의 제후공국으로 흡수되고 고종은 러시아의 공작이 되어서 조선반도의 영주로서 자치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러일전쟁 자체가 독일이 연합국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 방책으로서 러시아 황제에게 추천되었던 바가 크다. 발트함대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당시에 독일이 병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반면 영국은 러시아의 한반도 진출을 극렬히 반대했지.
만일 러시아가 승전하여 한반도를 차지했었다면, 그 이후 영국/프랑스/러시아 동맹체제는 깨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동방에서 영국과 대립을 해야 하는데 역량이 부족한 러시아는 오스트리아-세르비아 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할 여력이 없게 된다. 그러면 1차 세계 대전도 발발할 수 없다.
조선이 로마노프의 공국이 되면 러시아가 조선인들을 강제이주 시킬 것 같은가?? 대체 무슨 권한으로? 무슨 이유로? 스탈린이 연해주의 조선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킨 이유는, 그들이 일본과 협력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헌데 로마노프 왕조가 조선인을 강제이주시킨다? 시베리아 개척에??
고종이 이미 하와이에 노동 이주를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선인 노동자가 필요하면 고종에게 문의하면 되었다. 게다가 만주에 훨씬 많은 노동자들이 있었다.
아니면 조선반도가 살기에 매력적으로 보여서 조선인들을 강제이주시킨다는 건가?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했던 것이 조선에게 다행이라고??
101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9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