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층에 ‘日流’ 붐...일본소설·일본지방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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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8/10/19(Fri) 17:44:15ID:k4NjQxNjc(1/2)NG報告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한국의 2~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류(日流)’ 붐이 일고 있다.

      한국 서점에서 일본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데다, 일본 지방 소도시를 여행지로 골라 보다 깊게 일본을 알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올해에는 방일 관광객 수에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아졌다.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야쿠마루 가쿠(薬丸岳)의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서약)’이 당당히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9월 1일 기준으로 소설을 포함한 전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지방 여행이다. 지난 7월 돗토리를 여행했다는 25세 여성은 “대도시와는 다른 풍경과 도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며, 최근 일본 지방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젊은이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10년 이상 일본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희 대표는 “작년부터 일본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2년 전에는 25명이었던 2~30대 수강생이 현재는 35명으로 늘어났다.

      TV에서 일본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 늘고 있고,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일본의 각 지방을 소개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한 가지 배경으로 지적된다.

      박 대표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가 다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한국의 2~30대 젊은층은 일본에 대한 저항감이 비교적 작고 문화 차원에서 일본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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