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반일이 단순히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는 스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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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8/10/09(Tue) 16:53:20ID:I0OTMyMjI(1/5)NG報告

      https://kaikai.ch/board/51796/1/

      이런 스레가 눈에 띄었는데, 저도 여기에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물론 한국 정부의 반일교육이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을 형성시키고 양국관계를 악화시키는 데에 무척 거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제시대에 조선인들이 친일이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헌데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을 단순히 이승만 정권을 비롯한 한국정부의 교육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요?
      전 한국인들이 스스로 여기에 동참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시대부터 한국인들은 일본을 폄하하는 풍조가 있었고, 매사에 남탓을 하는 풍조도 있었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1880~90년대에 조선인들이 자신의 돈을 지불하고 곡물을 구입하던 일본 상인들을 공격했을 이유가 없었겠지요. 동포가 일본인에게 곡물을 판매했다는 사실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막무가내로 일본이 자국의 곡물을 쓸어간다고 생각한 겁니다.

      또한 종전 이후 미군정이 들어서기 전에 혼란을 틈타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을 공격하지 말았어야지요.

      만일 이승만정권의 반일교육 때문에 한국인들이 반일감정을 가졌다면, 박정희가 일본과 수교하려 했을 때 반대시위를 벌이지 말았어야지요.

      제 생각으로도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은 (물론 반일교육의 영향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 개개인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장제스의 국민당 역시 대만인들을 상대로 반일공작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대만인들이 거기에 선동되었나요??

      시대가 변하면 과거에 자신들이 벌인 일들을 숨기고 남탓만 하는 기질이 없었다면 반일교육의 효과가 이정도로 발휘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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