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혐한, 그대로 두면 어떨까?/日本の嫌韓、そのまま放っておこう

136

    • 1名無し2018/09/08(Sat) 15:28:45ID:kyNDAyNjQ(1/2)NG報告

      김봉현/ 16회 외무고시 합격, 전 호주대사,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제주대학교 초빙교수

      일전에 모 일간지에 “일본의 혐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라는 칼럼이 게재되었다. 이 칼럼에 의하면, 일본의 혐한 분위기는 1990년대 초 위안부 문제가 대두되면서부터 점차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매우 우려스러운 형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일본의 혐한 분위기를 그냥 묵인한다면 나중에 과거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대학살과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질지 모른다고까지 하였다.

      필자는 조금 다른 의견이다. 일본의 혐한 현상이 바람직하지 못하고 유감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대로 두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다.

      일본 경제는 1990년대부터 장기 침체에 들어갔고, 지금은 세계 3위의 경제 규모로 떨어지고 있으며 4위인 독일과도 큰 차이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 아니며 앞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조만간 인도에도 뒤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얼굴을 들 수 없는 치명적인 부끄러운 과거사이다. 이를 계속 부인하는 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항상 코너로 몰릴 수밖에 없다.

      거기에 혐한 분위기가 일본에서 확산된다면, 이는 일본은 스스로 자해하는 행위가 된다. 서구 선진 국가에서는 인종혐오, 여성혐오 등 특정한 이유로 싫어한다고 표현하는 것, 즉 hate speech는 법으로 금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자해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노력할 필요는 없다.

      일본이 자해하도록 내버려 두자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일본의 군사력도 핵을 가지지 못하는 한, 그리고 유엔 헌장상 전범국으로 기록되어 있는 이상, 일본이 한반도를 다시 침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침공한다고 해도 1910년 당시와 같이 한국을 지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http://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239

レス投稿

画像をタップで並べ替え / 『×』で選択解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