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디자인이 들어간 로고를 일본하키협회가 사용해온 사실과 관련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일본하키협회 등에 사용금지 요청 이메일을 보냈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는 徐 교수는 “네티즌들의 제보로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일본하키협회가 오래전부터 전범기 디자인이 들어간 로고를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徐 교수가 이끄는 팀은 이날 “전범기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徐 교수는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 일본 하키 대표 선수들이 전범기가 그려진 배지를 한국 학생들에게 나눠준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며 “일본하키협회의 기념품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전범기의 역사적 배경 및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전범기 사례와 벌금부과의 예시를 보여주는 영어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면서, 협회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 인정을 강조했다고 徐 교수는 설명했다.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선수가 전범기 모양 모자를 썼으며,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전범기를 든 일본 응원단이 포착되는 등 여러 논란이 인 바 있다.
徐 교수는 “세계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마다 등장해 온 전범기가 더 이상 사용될 수 없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국제사회에 꾸준히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러시아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전범기 응원사진을 교체했으며, 일본항공(JAL)의 기내식 덮개의 전범기 문양을 없애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된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고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2&aid=0003300794
또 '전범기'…서경덕 교수, 日 하키협회 등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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