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오사카시에서 발생한 규모 6 강진으로 4명이 사망하고 300여명 넘게 다치는 등 혼란한 가운데 외국인 비하 발언과 루머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QXPfK
몇몇 양심있는 일본인들은 가짜 정보를 모아 SNS 게재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NS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이 난무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문제의 혐오 발언은 SNS를 통해 확산했다.
지진이 발생한 18일 SNS에는 일본에 사는 외국인들이 혼란한 틈을 타 절도나 강도행각을 벌인다는 글을 시작으로 일부는 특정 국가를 지목하며 이들이 혼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한 혐오, 차별 발언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하자 일부에서는 공감을 드러내며 혐오에 가세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혼란을 부추긴다고 비판하며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SNS 떠도는 혐오, 차별, 루머 등 거짓 정보를 모아 시민들에게 알리며 외국인 차별 방지를 호소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282217
100년전과 변한게 없는 일본인
"외국인이 물건 훔친다"..日 지진 속 외국인 혐오·루머 확산
188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15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