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혼혈과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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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名無し2017/11/02(Thu) 23:57:13ID:QyMjEwODg(1/7)NG報告

      못 생긴 여자 그리고 평범한 여자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오늘 못생긴 여자아이가 자기는 사실 중국혼혈이라고 밝히며 이야기를 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중국혼혈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과 욕설을 들었고 자살충돌을 했다는 것이었다.

      도저히 학교를 다닐수없어서 결국 10살때 중국으로 유학을 갔고 중국에서 9년간 살았으며, 대학교는 미국에서 졸업하고 얼마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중국인혼혈로 사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것인지 나와 다른 여자에게 30분이상 설명했다. 취업할 때 절대로 중국혼혈인것을 밝히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솔직히 나 역시 그녀에 대해 평소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에 "역시...."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여자아이와 지하철을 같이 타고 왔다. 지하철에서 나에게 말하길 자기는 사실 일본인 혼혈이라는 것이었다. 아까 중국인혼혈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녀가 말하길, 초등학교에서는 늘 "쪽빠리"라고 놀림을 받고 가방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등짝을 때리고 옆자리에 앉는것을 거부했다고 말했다.특히 남자아이들의 괴롭힘이 너무 심해서 괴로웠다고 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다행히 동남아 혼혈들이 1차적인 괴롭힘 대상이었기에, 물리적인 괴로움은 없었지만, 국사시간마다
      자기를 쳐다보고 자기앞에서 일본, 일본욕을 의도적으로 해서 너무 괴로웠다고 했다.

      그때의 트라우마로 대학교에서 일본혼혈임을 숨기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나는 그 자리에서 쓴웃음을 지었다.

      왜냐하면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혼혈들은 더 심한 괴롭힘을 학교에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역사시간의 괴로움은 당연히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일본과 일본이 역사적인 잘못을 하였는데 어떻게 그로부터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속으로 삼킨채 "힘들었겠네"라는 이야기만 하고 끝이 났다.

      앞으로 그 일본인 혼혈 여자와 가깝게 지내지 않을 예정이다.
      일본인 답게 음흉하게 자신이 혼혈임을 숨기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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