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어떻게 일본 경제를 붕괴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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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무명2017/10/22(Sun) 02:20:22ID:U5ODI3NDY(1/17)NG報告

      1. 일본경제의 성장

      일본은 2차 대전 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단시간에 고도성장을 이루어냈다. 때마침 발발한 한국전쟁이란 특수가 성장의 모맨텀이 되었다. 전쟁에 소요될 군수품들의 주요 생산 및 보급 기지역할을 하면서 전 산업의 부흥이 이뤄졌는데 특히 경공업과 중공업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이 기회를 활용해 일본기업들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상품의 품질향상, 생산의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 1950년대 말부터 해외시장을 넓혀나갔다. 당시 이들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한번 고용한 노동자들을 국가공무원처럼 ‘평생고용’함으로서 안정적인 고용기반을 정착시켰다.

      이런 기업들의 고용문화와 정부의 복지정책이 더해져 결국 탄탄한 내수소비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이런 바탕위에 향상 된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다시 기업들의 생산과 고용확대 이어져 경제를 선순환 시키는 구조가 된 것이다. 게다가 일본국민들의 높은 저축율과 성실한 노동자세가 더해지면서 당시 일본경제는 독일과 함께 가장 모범적인 자본주의 성장모델이 되었다.

      2. 플라자합의와 미국경제

      1985년 9월 22일 미국의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의 주선으로 G5(미, 영, 독, 프, 일)의 재무장관들이 모였다. 쌍둥이(재정과 무역) 적자에 허덕이던 미국이 자국의 수출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달러화 가치를 하락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1980년대 초 미국은 레이건 이 집권한 후 실시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실패와 유가급등에 따른 고물가로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부자들의 소득세를 대폭 삭감해서 재정수입이 감소 한데다 소련과의 군비경쟁을 확장하는 등의 재정지출은 오히려 확대함으로써 대규모 재정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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