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모소령은 수도권의 한 부대에 작년 12월 부임했다. 박 소령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부대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KBS가 17일 전한 녹취 자료에 따르면 박 소령은 부대원을 상대로 "가정 교육이 조선식 가정교육을 받아서 그래, 미국식 가정교육이 아니고. 조센징들은 다 물에 처박아 수장시켜야 해"라고 말하는 등 인격 모독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박 소령은 부대원들을 가리켜 "인간쓰레기네 완전히"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서 붙어서 기생하는 기생충들, 악마들"이라는 발언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