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경제지 니케이비즈니스가 자국 정유업체들에게 던진 화두다. 20년전 일본의 정제능력은 한국의 2배에 달했다.
하지만 한국 정제능력이 2~3년 안에 일본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해 8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새 역사를 장식했다. 반면 일본 정유업계는 ‘혼란’ 그 자체다. 1990년대 13개에 달했던 일본 정유사는 곧 2개로 재편될 예정이다
두 나라에 지난 20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해 기준 한국의 일일 정제능력 323만배럴으로 일본 360만배럴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은 증설을, 일본은 폐쇄·합병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한국의 정제능력은 일본을 앞서게 된다.
한국의 정유업체들은 ‘규모의 경제’ 전략으로 울산, 여수, 대산 등 대규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몸집을 불려나갔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의 일일 정제능력은 84만 배럴로 일본 정유회사의 평균 생산량(18만배럴) 5배에 달한다. SK에너지 울산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79만배럴)은 단일공장 규모로 세계 5위안에 든다
한국 정유산업, 2~3년 내 日 추월”
61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5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