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9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해 구테흐스 총장의 한ㆍ일 위안부 협정을 지지한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한 일본 언론은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구(G7) 정상회의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한ㆍ일이 이 합의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구테흐스 총장은 “이 합의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후보자는 27일(현지시간) 구테흐스 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ㆍ일 위안부 협정 발언의 취지를 물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아베 총리에게 그 의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양국이 합의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 말했을 뿐, 어떤 특정 합의를 지칭한 게 아니다”라는 답변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구테흐스 총장은 강 후보자와 UN 사무총장 인수위팀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장관 내정자 신분인 강 후보자가 UN 사무총장과 직접 통화를 해 외교 현안을 바로 잡은 것에 대해선 강 후보자의 외교적 역량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http://v.media.daum.net/v/20170529203115055
강경화 외무부장관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본과 아베가 거짓말을 한 것이겠구나.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UN 사무총장 "내가 위안부 합의를 지지한다는 일본의 보도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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