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중국은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가 엑스(X·옛 트위터)에 다카이치 총리를 겨냥해 ‘더러운 목을 벨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리는 등 격렬하게 반발했다.
또 일본에 대한 경제 보복을 위협하는 한편 6일에는 오키나와 인근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를 겨냥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미국 정부에선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가 ‘트럼프 행정부는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 외에는 공개적인 지지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다카이치 총리와의 통화에서 대만과 관련해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WSJ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으나 전문가들은 미국이 동맹국 일본에 대한 지지가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1486006
“대만 문제, 중국 자극 말라”…‘中 위협받는’ 일본, 트럼프 실망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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