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돌아온 고(故) 김순덕 할머니, "일본 정부 진심 사죄 보는 게 마지막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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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we2025/08/09(Sat) 17:45:43ID:IzMzU4NTE(1/1)NG報告

      경기도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를 개최했다.


      9일 열린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의원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다시 만난 나비, 세계가 하나로'를 주제로, 고(故) 박옥선·이옥선 할머니 흉상제막식, 문화공연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경기도는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모습을 AI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휴먼’ 퍼포먼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가 “할머님들의 어떤 꿈을 가장 먼저 이뤄드리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김순덕 할머니는 “글쎄. 마음 같아서는 당장 고향에 묻히고 싶지만 내가 죽기 전에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지, 뭐”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지 3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실을 밝히셨던 할머님들의 큰 뜻과 용기에 우리는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으로 보답하지 못했다”며 “그 사이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해마다 할머님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님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하루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편, ‘기림의 날’은 매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 회복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095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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