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대한민국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가 역대 최고 실적, 순이익 7954% 증가에.

아시아 최대의 종합 防産그룹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가 방산부문 수출 호조로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08억원(약 562억엔)으로 전년 동기 177억원에서 3068%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4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491억원에서 279% 늘었다. 순이익은 2094억원으로 795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상 방산 매출이 1조1575억원으로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19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폴란드 등 유럽에 수출하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등의 수출 증가에 달러 강세 효과가 겹쳤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유럽에서의 재무장 움직임이 지상 방산 수출 호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항공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5309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매출 690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부터 연결 대상이 된 한화오션의 매출은 3조1431억원, 영업이익은 2586억원이었다.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관계자는 "防産 3사의 역량을 결집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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