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작년 마이너스 성장 그칠 듯...전망은?

일본의 지난해 경제성장이 마이너스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이 집계한 민간 이코노미스트의 국내총생산(GDP) 예측 평균은 실질 기준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 중단과 물가 상승에 따른 개인 소비의 취약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이 매체는 제시했다.

지난 1월 말에 발표된 지난해 12월의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를 근거로, 민간 이코노미스트 1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들의 전망폭은 0.1%포인트 감소에서 0.2%포인트 감소로 더 줄었다.

개인소비는 0.6% 감소했다. 자동차 인증 부정에 수반한 다이하츠공업의 생산 정지에 의한 지난해 1~3월기 판매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해 후반은 쌀이나 신선식품 등 생활식품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의 절약 지향 분위기로 이어졌다.

수출 등 외수도 약하다. 외수의 예측 평균은 전년비 0.2%포인트 마이너스 기여로 조사됐다. 미즈호리서치앤테크놀로지스의 한 전문가는 "자동차나 기계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며 "중국이 저렴한 제품을 수출하거나 내부 제조화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일본이 밀리고 있다"고 이 매체에 지적했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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