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000달러대에 재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정부 전망대로 경제가 성장한다면 1인당 GDP는 3만7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달러(1.28%) 늘어난 3만6024달러로 추계된다.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한국의 2024년 1인당 GDP도 3만6132달러로 비슷한 수준이다.
IMF 추정에 따르면 일본은 3만2859달러, 대만은 3만3234달러였다.
작년 한국의 1인당 GDP는 정부 전망을 기준으로 봐도 대만과 일본을 여유 있게 추월한다.
정부는 교역조건 개선과 물가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가 꾸준히 몸집을 불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은 1인당 GDP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58.57원이나 오르면서 1인당 GDP가 크게 줄었다. 만약 환율이 2023년 수준(1305.41원)이었다면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7641달러에 달했을 것이다.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올해 경상성장률(3.8%)을 적용하고 원/달러 환율이 작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올해 1인당 GDP는 지난해보다 1417달러 늘어난 3만7441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0555
대한민국 1인당 GDP가 3만 6천 달러 재진입,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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