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나는 '한일 커플', 그 이면에는 슬픈 환상? 한국남성, "일본여성이 더 순종적"

한일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양국 국민 간의 연애와 결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불륜을 일삼는 커플도 적지 않다. 양국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그 광란의 모습을 따라가 보았다.
일본여성에게 너무 인기가 많아서 (양다리도 OK라고) 착각한 한국남성들에 의한 피해 사례도 많다.

"친구가 한국인 남자를 쫓아 워홀을 갔더니 다른 일본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어요" (유리 씨, 가명, 24세).

"지인의 딸이 앱으로 알게 된 한국인 남자를 만나러 갔다가 버림받았어요" (에리 씨, 가명, 48세).

서울에 사는 한국인 남자친구를 깜짝 만나러 간 미나 씨(가명, 34세)는 그가 다른 일본인 여성과 함께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사실 다른 일본인 여자친구가 4~5명 정도 더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아사미 씨(가명, 31세)는 유학 시절 사귀었던 남자가 35세 독신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50세 기혼자였다고 한다.

"평일에만 만나고, 화장실에 칫솔이 10개나 있는 등 수상쩍은 점이 있었지만..."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어 파경을 맞은 후, 지인으로부터 그의 신분을 알게 되었고, 외국인 여성들만 노리면서 놀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일본인은 얌전해서 편리하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https://nikkan-spa.jp/201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