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화기의 신문 제작을 말할 때 일본인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개화기 신문 제작의 전문가로 <한성순보>나 <한성주보>가 거의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고 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노우에 가쿠고로는 일본의 대 지성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가 박영효의 요청으로 조선에 특별히 파견한 7명의 신문 제작 기술자 중 특파원 기자이자 신문 편집 전문가였다.
그는 한글을 배워가면서 신문제작에 최선을 다 했다. 비록 조선 근대화의 격동기에서 그가 일본의 정한(征韓) 정책에 일조했으리라는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한성순보>를 창간하고 중국의 입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고유의 독립성을 가진 신문 제작을 위해 국·한문혼용체까지 개발하여 <한성주보>를 복간하고, 개화기의 신문물인 신문의 위상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는 점으로 보면 그는 조선 근대화의 공로자 중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임이 틀림없다.
https://www.junsungkinews.com/27146
나는 이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ハングルの歴史について知っている人っている?
207
ツイートLINEお気に入り
17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