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 RIMPAC)에 강습 상륙함선
마라도함(LPH 1만4500t급)과 214급(1800t) 잠수함이 참가한다.
그동안 209 잠수함과 이지스함이 참석한 적이 있지만 214급과
상륙함선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4급 잠수함은 대함전과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하며,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사거리 1000km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해군은 또 1만4500t급
대형 강습 상륙함 2번 마라도함을 파견하며, 이에 따라 처음으로 다국적군과 함께하는 상륙훈련도 실시한다.
1971년부터 시작돼 격년제로 올해 28번째를 맞는 림팩은 태평양 연안에 국가 간의
해상 교통로 보호 및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능력,
연합전력 상호 운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한국은 1988년 '옵서버' 자격으로 훈련을 참관했고, 1990년 첫 훈련 참가 이후 올해로 17번째 참가한다.
올해 RIMPAC훈련에 214급 잠수함과 1만4500t급 강습 상륙함선 마라도가 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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